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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원래 편지 쓰는 걸 좋아하는데, 지난 1년 동안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해봤습니다.
여러분들도 뭐든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해본 한 해로
지난 1년을 기억하시면 제가 아주 기쁘겠습니다.
하지만 문장배달의 핵심은 같은 시기에 같은 책을 읽는다는 점이었습니다.
이제 문장배달은 아리따운 우리 은희경 선배께서 하실텐데,
은 선배가 배달하는 문장을 저도 열심히 읽겠습니다. 여러분들도 함께 읽어주세요.
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해보면서 살자구요. 그럼 안녕.
2008년 5월 1일
문학집배원 김연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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