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학집배원 ‘김기택의 시배달’을 마치며

이 시를 받으면 독자들은 어떤 상상을 할까, 얼마나 즐거워할까, 얼마나 가슴을 졸일까, 이런 생각을 하며 1년 동안 한 편 한 편 시를 고르고 시와 이야기하는 시간이 행복했습니다. 즐거우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법. 아니 벌써! 시 배달을 마칠 때가 되었군요. 그동안 열심히 귀를 기울여주신 분들, 감상하는 것만으론 못 참아 댓글도 마구 달아주신 분들, 친구와 이웃에게 알리거나 열심히 퍼 나르며 소문내주신 분들,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.

시 배달은 다음 집배원으로 이어져 계속 되니까 귀를 더 활짝 열어 주세요. 눈과 귀와 마음으로 상상하는 시가 여러분들의 생활에 신선한 활력이 되기 바랍니다.

 

2010년 4월 30일
문학집배원 김기택